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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PTSD' 번리 감독 "토트넘 최고 선수들 감당해야"

작성일: 2022.02.23 13:5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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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다이치 번리 감독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오른쪽)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연합뉴스/로이터
션 다이치 번리 감독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오른쪽)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션 다이치 번리 감독은 2020년 손흥민이 수상한 FIFA 푸스카스상에서 빠질 수 없는 '조연'이다.

손흥민은 번리를 상대로 70m를 드리블하고 골을 넣었는데, 이때 다이치가 번리 감독이었다.

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번리를 상대로 10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고 팀은 8승 1무 1패로 크게 앞서 있다. 다이치 감독이 2012년부터 번리를 이끌고 있으니 손흥민과 10경기를 전부 상대했다.

24일(한국시간) 올 시즌 토트넘과 첫 번째 대결이자 손흥민과 11번째 맞대결을 앞둔 다이치 감독은 토트넘 선수단을 향한 경계심을 잔뜩 드러냈다.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인터뷰에서 "토트넘엔 최고 선수들이 있다"고 경계심을 높였다.

20일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맹활약한 해리 케인을 향한 물음에 "난 케인이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프리미어리그에 있을 때마다 말했다"며 "케인은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훌륭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항상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하고 있다. 케인뿐만 아니라 토트넘 선수 전체다. 토트넘엔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들이 있고, 우리 선수들은 그것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번리는 23일 현재 승점 17점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러 있다. 17위 뉴캐슬, 16위 에버턴과 승점 5점 차이로 홈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경기에서 승점이 절실하다.

그나마 20일 브라이턴과 경기에서 3-0 승리로 무패 부진을 끊고 분위기를 바꿨다. 최근 5경기에선 1승 3무 1패로 선전하고 있다.

다이치 감독은 "우린 지난 5경기에서 상대 팀과 잘 싸웠다. 그 경기를 통해 발전해야 한다"고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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