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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케인 잔류? 토트넘 남은 시즌 성적에 달렸다

작성일: 2022.02.23 19:4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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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해리 케인(왼쪽부터).
▲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해리 케인(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감독과 에이스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서 1위 맨체스터 시티를 3-2로 잡고 급한 불을 껐다. 이전까지 3연패에 흔들리던 팀 분위기가 순식간에 반등했다.

강팀을 잡았다는 것 외에도 팀의 주축인 손흥민, 해리 케인과 신입생 데얀 쿨루셉스키가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린 점이 컸다. 특히 득점 과정에 의미가 있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맨시티 공략법이 통했기 때문이다. 맨시티전 승리 후 토트넘 선수들 및 콘테 감독의 표정이 유난히 밝았던 이유다.

그럼에도 토트넘 내 콘테 감독과 케인의 입지는 굳건하지 않다. 두 사람은 모두 우승을 원한다.

콘테 감독은 '우승 청부사', 케인은 프로 데뷔 후 아직까지 우승 경험이 없다. 서로 다른 이유로 정상을 향한 갈증이 강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콘테와 케인 미래는 토트넘의 이번 시즌 남은 성적에 달려 있다. 둘 다 매우 야심이 큰 사람들이다. 토트넘이 잘나가지 않으면 그들은 자신들의 미래를 구단을 위해 헌신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유력 매체들은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이 큰 투자를 하지 않으면 콘테가 떠날 거라 내다본다. 콘테가 지난해 인터 밀란을 세리에A에 우승시키고도 떠난 배경엔 구단의 소극적인 투자가 있었다.

지난해 여름 맨시티 이적이 막혔던 케인도 언제든 다른 팀으로 갈 수 있다.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다시 한 번 이적 요청을 할 가능성이 높다.

남은 시즌 토트넘의 성적에 모든 게 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프리미어리그 톱4 진입, FA컵 우승 여부에 따라 콘테 감독과 케인의 잔류도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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