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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받은 콘테 "토트넘 강등권 현실" 쓴소리

작성일: 2022.02.24 09:3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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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 / 로이터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 / 로이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번리전 충격패에 4위가 아닌 강등권을 싸워야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스스로 비판했다.

콘테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순연 경기 번리에 0-1로 무릎을 꿇은 뒤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번리는 19위 팀. 토트넘은 번리를 이긴다면 승점 42점으로 5위에 올라 있는 웨스트햄과 승점이 같아지고,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점 차이로 추격할 수 있었으나 8퓌에 머물렀다.

런던 지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사람들이 4위 경쟁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최근 4경기 현실은 우리가 강등권을 놓고 싸우지 않아야 한다"고 쓴소리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은 첼시와 경기를 시작으로 3연패에 빠졌다.

지난 경기에서 선두 맨체스터시티 원정을 3-2 승리로 장식하는 이변을 일으키고 연패에서 벗어났지만 강등권 팀 번리에 발목잡혔다.

콘테 감독은 "난 너무 정직하다"며 "사람들은 내가 눈을 감고 '난 이렇게 시즌을 마치고도 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난 그런 사람이 아니다. 난 야망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 뭔가 잘못된 것이 있다는 뜻이다. 아마 내가 좋은 사람(감독)이 아닐 수 있다"며 "난 눈 감고 싶지 않다. 내 책임이라면 책임을 지고 싶다. 토트넘을 돕고 싶기 때문에 모든 결정에 열려 있다"고 팀을 떠날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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