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오는 4월 개봉하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캐릭터 수만 18명에 이른다. 

‘신비한 동물사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이은 J.K. 롤링의 마법 세계, 그 세 번째 작품인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24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지난 백 년간 가장 위험한 마법사인 그린델왈드와 그를 물리치기 위해 나선 덤블도어 군대, 그리고 각국 대표 마법사들까지 모여 마법 전쟁의 거대한 스케일을 예고한다. 화려한 마법 대결과 특히 전편에서 인기를 모았던 신비한 동물들의 매력과 더불어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활약도 궁금증을 더한다. 

위대한 마법사 ‘덤블도어’의 군대는 신비한 동물사전의 저자 ‘뉴트’와 신비한 동물 ‘피켓’과 ‘니플러’, 뉴트의 비서 ‘번티’, 프랑스의 마법사 ‘유서프 카마’, 뉴트의 형 ‘테세우스’, 마법학교 교수 ‘랠리’, 머글 ‘제이콥’, 덤블도어의 동생 ‘애버포스’가 위치한다.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추종자는 옵스큐러스가 발현된 ‘크레덴스’, 편을 바꿔버린 ‘퀴니’, 프랑스의 마녀 ‘빈다 로지어’, 독일 오러 부서의 ‘헬무트’가 자리 잡았다. 

또 각국 마법사 대표들 진영에는 ‘안톤 보겔’, ‘비센시아 산토스’, ‘리우 타오’가 나선다.

이들 사이에 이루어질 대결과 숨겨진 비밀들, 그리고 마침내 드러날 이야기들이 더욱 흥미를 자아낸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전편에 이어 데이비드 예이츠가 연출하고 원작자 조앤 K. 롤링이 각본을 썼다. 에디 레드메인, 주드 로와 함께 캐서린 워터스턴, 댄 포글러, 앨리슨 수돌, 에즈라 밀러 주역들이 다시 뭉쳤다.

여기에 미중년의 대명사이자 명배우 매즈 미켈슨이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 역을 맡아 최근 ‘어나더 라운드’와 007 시리즈 ‘카지노 로얄’,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닥터 스트레인지’ 등에서 보여준 카리스마를 다시 선보일 예정. 

▲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1편의 미국 뉴욕, 2편의 프랑스 파리에 이어 이번 영화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배경으로 더욱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전망이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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