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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떠나면 토트넘 안 볼 것"…오하라가 밝힌 아쉬움

작성일: 2022.02.24 18:4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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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Reuters
▲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에 위기가 찾아왔다.

토트넘은 24일(한국 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지난 라운드에서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3-2로 잡으며 리그 3연패에서 탈출했다. 그 기세를 이어 갈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직후 경기에서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특히 강등권인 번리에 무너졌다는 점에서 충격은 더욱 컸다. 최근 리그 성적은 5경기 1승 4패에 그쳤다.

이날 승리했다면 5위권까지 넘볼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순위는 여전히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권 밖인 8위(승점 39)에 머물렀다. 

답답함 속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인터뷰였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5경기서 4패다. 이것이 현실이다. 나는 토트넘 상황을 개선하려고 왔지만, 잘 모르겠다. 상황을 개선하기에 나는 좋은 감독이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상황을 바꿔보려 모든 걸 시도하고 있지만 바뀌지 않는다. 누군가는 톱 4 진입을 이야기하지만 지난 5경기의 현실로 보면 강등권에서 싸우지 않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 뭔가 잘못된 게 있다는 뜻이다. 난 눈 감고 싶지 않다. 내 책임이라면 책임을 지고 싶다. 토트넘을 돕고 싶기 때문에 모든 결정에 열려 있다"고 밝혀 팀을 떠날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 소식을 들은 토트넘 출신의 방송인 제이미 오하라는 이날 '토크스포츠'를 통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콘테 감독이 만약 떠난다면 올 시즌 토트넘 경기를 더 이상 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훌륭한 감독을 보유하게 됐다. 그러나 6개월 만에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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