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REVIEW] '황희찬 5호골!' 울브스, 아스널 원정서 1-2 역전패…라카제트 극장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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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90분 동안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아스널은 승점 45로 리그 5위를 탈환했다. 울버햄튼은 7위 자리에 머물렀다.
홈 팀 아스널은 4-2-3-1을 꺼냈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원톱에 섰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부카요 사카가 날개에, 마르틴 외데고르가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키어런 티어니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벤 화이트, 세드릭 소아레스가 포백에, 골키퍼 장갑은 아론 램스데일이 꼈다.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이었다. 다니엘 포덴스, 라울 히메네스, 황희찬이 스리톱에 섰다. 주앙 무티뉴와 네베스가 중원을, 로만 사이스, 코너 코디, 막시밀리언 킬먼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조세 사가 지켰다.
원정팀 울버햄튼이 앞서나갔다. 전반 10분 황희찬이 마갈량이스의 패스 실수를 가로챘고, 상대 골키퍼를 제친 뒤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울버햄튼의 전방압박이 주효했다.
실점 후 아스널은 공세를 펼쳤다. 짧은 패스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볼 점유율을 높이며 호시탐탐 골을 노렸다. 하지만 번번이 울버햄튼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전반 33분 라카제트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조세 사 품에 안겼다.
반면 울버햄튼은 역습 위주로 경기를 풀었다. 전반 종료 직전 히메네스의 헤더는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비껴갔다. 이후 울버햄튼의 1-0 리드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황희찬의 발끝이 또다시 빛날 뻔했다. 후반 2분 절묘한 움직임으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램스데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초반에도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울버햄튼은 페널티 박스 내 촘촘한 수비로 아스널 공격을 막았다. 슈팅 공간조차 쉽사리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26분 골키퍼 조세 사는 라카제트의 슈팅을 선방했다.
아스널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35분 니콜라 페페의 동점골이 터졌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실점 후 울버햄튼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후반 40분 네투가 문전 기회에서 날린 슈팅이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아스널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추가시간 라카제트의 극장골이 터졌다. 울버햄튼의 단단한 수비를 뚫었다. 치열한 경기 끝에 아스널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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