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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속에서도 빛났다…황희찬, 평점 7.6+BBC “어려운 골” 호평

작성일: 2022.02.25 07:07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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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의 선제 득점. ⓒ연합뉴스/Reuters
▲ 황희찬의 선제 득점.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황희찬(26, 울버햄튼 원더러스)이 팀 패배 속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울버햄튼은 2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2로 역전패했다.

승점 40에 머문 울버햄튼은 7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스널은 승점 45로 프리미어리그 5위 자리를 탈환했다.

황희찬은 라울 히메네스(30), 다니엘 포덴스(26)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다. 7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전반 10분만에 팀에 리드를 안겼다. 황희찬은 상대 수비의 패스를 가로챈 뒤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23)까지 제친 침착성이 돋보였다. 슈팅하기에 각도가 좁았음에도 정확한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이에 영국 매체 ‘BBC’는 “아스널 수비가 히메네스의 압박을 받았다.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날렸지만, 황희찬이 절묘하게 가로챘다. 이후 어려운 각도에서 득점에 성공했다”라고 호평했다.

수비도 적극적이었다. 울버햄튼은 선제골 이후 내려앉았다. 황희찬은 측면에서 양 팀 진영을 넘나들었다. 역습 상황에서 부카요 사카(20)의 옐로카드를 유도하기도 했다.

후반 초반에는 멀티골을 기록할뻔했다. 후반 2분 램스데일과 일대일로 맞서 날린 슈팅이 선방에 막혔다. 포덴스의 패스와 황희찬의 날카로운 움직임이 맞아떨어졌다.

황희찬은 후반 26분에 페드루 네투(21)와 교체됐다. 스포츠 데이터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 팀 내 최고인 평점 7.6을 줬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그라운드를 떠난 10분 뒤 니콜라 페페(26)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30)에 극장골까지 내주며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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