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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DF, 4년 반 동안 뭐했어?” 팀 레전드-英 언론 ‘비판 일색’

작성일: 2022.02.25 08:38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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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 경합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 ⓒ연합뉴스/Reuters
▲ 볼 경합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기다림이 무색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중앙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25)는 토트넘에 머무는 동안 주축 선수로 자리 잡지 못했다. 팀의 기대와는 달리 불안한 모습을 거듭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산체스를 2017년 당시 팀 사상 최고 이적료인 4,200만 파운드(약 678억 원)로 데려왔다. 아약스 시절 그의 재능을 눈여겨봤기 때문이다. 187cm 큰 키에 빠른 발까지 갖춰 차세대 탑클래스 수비수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산체스는 토트넘의 기대를 저버렸다. 첫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경기에 출전했지만, 줄곧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시간이 지나도 그의 수비력은 팀 문제로 대두됐다.

좋은 신체조건이 무색하게 노련미가 현저히 떨어졌다. 토비 알더베이럴트(32)와 얀 베르통언(34) 등 베테랑 수비수가 파트너로 나서도 쉽지 않았다. 토트넘의 수비 불안 문제는 계속됐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 부임 이후에도 기회가 주어졌다. 산체스는 콘테 감독 부임 후 13번의 리그 경기에서 10회 선발 출전했다. 콘테 감독의 스리백 전술에서 오른쪽 수비를 책임졌다.

믿음에도 불구하고 산체스는 최근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3연패 원흉이 됐다. 지난달 24일 첼시전을 시작으로 사우스햄튼과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토트넘은 3경기에서 7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산체스에 사우스햄튼, 울버햄튼전 각각 평점 6.17과 6.18을 주며 혹평했다. 전 토트넘 미드필더 저메인 제나스(39)는 산체스에 “충격적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산체스가 빠지고 나서야 토트넘이 반등했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 주전 수비수 에릭 다이어(28)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산체스는 후반 추가시간이 돼서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시티에 3-2로 승리하며 기사회생했다.

이에 ‘기브미스포츠’는 “산체스의 수비 방식은 팀에 도움이 되질 않았다. 다이어의 복귀가 절실했던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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