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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돌아왔다"…4개월 만에 골 맛 보고 팀 내 평점 1위

작성일: 2022.02.25 11:1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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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 ⓒ연합뉴스/로이터
▲ 황희찬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황희찬(울버햄턴)이 4개월 만에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전반 10분 만에 상대 백패스를 가로채 선제골을 뽑았다.

실수에 가까운 상대의 허술한 패스에 황희찬이 저돌적인 움직임을 더해 만든 골이었다. 전방 압박을 펼치면서 부지런히 골문을 노린 결과였다. 

이로써 황희찬은 지난해 10월 2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득점한 뒤 무려 4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 5호 골을 넣었다. 전반기 막판 햄스트링을 다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황희찬이 부활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경기는 부상 뒤 황희찬이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경기였다.

황희찬은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태클 성공 3회, 공중볼 경합 성공 2회, 드리블 돌파 1회 등을 기록하며 울버햄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를 통해 평점도 높게 받았다.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울버햄턴 선수 중 가장 높은 7.6점의 평점을 줬다. 이날 평점 7을 넘는 점수를 받은 선수는 울버햄턴에서 황희찬뿐이었다.

영국 매체 ‘BBC’도 “아스널 수비가 히메네스의 압박을 받았다.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날렸지만, 황희찬이 절묘하게 가로챘다. 이후 어려운 각도에서 득점에 성공했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울버햄턴은 황희찬이 후반 30분 교체돼 그라운드에서 물러난 뒤 연속골을 내줘 1-2로 역전패했다. 

후반전 중반 니콜라스 페페, 에디 은케티아 등 공격수를 차례로 투입하고 공세 수위를 높이던 아스널은 후반 37분 첫 결실을 봤다. 은케티아가 오른쪽에서 내준 컷백을 페페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마지막 결승골까지 나왔다. 라카제트는 후반 50분 페페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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