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위기 넘겼지만…"콘테 토트넘 떠난다" 퍼디난드의 예상

작성일: 2022.02.27 16:40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AFP
▲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최악의 분위기를 딛고 승리를 따냈다.

토트넘 26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지난 5경기 1승 4패로 부진했다.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인터뷰로 모든 관심이 집중됐다. 콘테 감독은 번리전 패배 이후 기자회견에서 "나는 토트넘 상황을 개선하려고 왔지만, 잘 모르겠다. 상황을 개선하기에 나는 좋은 감독이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 뭔가 잘못된 게 있다는 뜻이다. 난 눈 감고 싶지 않다. 내 책임이라면 책임을 지고 싶다. 토트넘을 돕고 싶기 때문에 모든 결정에 열려 있다"고 밝혀 팀을 떠날 가능성도 내비쳤다.

어수선한 상황이었지만 이날 토트넘은 강했다. 맷 도허티, 데얀 쿨루세브스키, 해리 케인의 연속골에 '손흥민·케인' 듀오의 합작골을 더해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다.

분위기를 바꿔놨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리즈라는 상대적인 약체를 이겨냈기 때문이다. 꾸준한 경기력을 통해 순위 경쟁에 나서야 한다.

과연 콘테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성공을 맛볼 수 있을까. 맨유의 전설 리오 퍼디난드는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26일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BT 스포츠'를 통해 "콘테 감독이 여름 이후에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라며 "언론에 이야기한 것과 이적 시장을 움직임을 살펴본 결과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뒤돌아보고 후회할 사람이 아니다. 나는 그가 여전히 토트넘에 남아있다면 매우 놀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지에서도 콘테 감독의 결별을 예상하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콘테 감독의 에이전트인 마시모 브람바티의 말을 인용해 "콘테 감독은 상황을 과대평가했다. 그는 잘못된 평가를 내렸다. 그는 상황을 달라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렇지 않아 실망했다"라며 토트넘을 떠날 수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리즈전 승리 후 콘테 감독은 “매우 좋은 경기였다. 전술이 제대로 들어맞았다. 윙백끼리 서로 골과 도움을 주고받았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토트넘은 지금껏 충분치 못했다. 세계 최고 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더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야 했다”라며 “리즈전에서는 선수들의 투지를 봤다.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 일시적이어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