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손흥민이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손흥민이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지난 일주일 사이 콘테 감독의 거취를 두고 많은 말이 오갔다. 지난 24(한국시간) 번리전에서 0-1로 패한 뒤 콘테 감독의 인터뷰가 논란의 시작점이었다. 그는 최근 5경기서 4차례 패했다. 이게 현실이다. 토트넘을 개선하는 데 있어서 난 적합한 감독이 아닌 것 같다클럽이 (나에 대한) 평가를 내려야 한다고 사퇴를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물론 콘테 감독은 하루 만에 말을 바꿨다.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다니엘 레비 회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클럽은 내가 토트넘을 위해 감독직에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끝까지 임하겠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의 충격 요법이 통한 걸까. 토트넘은 리즈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리즈전에서 리그 10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경기 후 콘테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손흥민은 우리는 실망했고 실망했다. 우리는 오늘 우리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는 그것을 보여줬다우리에게는 환상적인 감독이 있다. 그는 열정을 가져오고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온다. 우리는 모두 그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가 이것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가 특별한 이유다. 그는 열정적이다. 이기고 싶어하고 클린시트를 원하고 우리가 더 나아지길 원한다.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것을 개선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다가오는 게임에서도 그만큼 열정적이어야 한다. 오늘은 우리가 이겼지만 더 많은 경기가 있기 때문에 기뻐만 할 수 없다. 우리는 일관성을 유지하고 집중하고 더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더 나아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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