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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김주공 결승골' 제주, 수원 1-0으로 꺾고 시즌 첫 승

작성일: 2022.03.01 15:53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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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유나이티드의 시즌 첫 골을 뽑아낸 김주공 ⓒ한국프로축구연맹
▲ 제주유나이티드의 시즌 첫 골을 뽑아낸 김주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허윤수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이적생 김주공의 첫 골을 앞세워 첫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제주는 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8분에 나온 김주공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개막 후 1무 1패를 기록했던 제주(승점 4점)는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반면 수원(승점 3점)은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연승에 도전하는 수원은 3-5-2 전형을 택했다. 최전방에 그로닝과 오현규를 두고 허리에는 박형진, 강현묵, 최성근, 정승원, 장호익이 배치됐다. 백스리는 불투이스, 민상기, 이한도가 꾸렸고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무승을 벗어나려는 제주는 3-4-3 전형으로 맞섰다. 주민규를 축으로 제르소와 변경준이 공격을 이끌었다. 정우재, 이창민, 최영준, 안현범이 중심을 잡았고 정운, 김오규, 김봉수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꼈다.

지난 라운드 수원FC와의 더비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수원은 그 기세를 잇고자 했다.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를 주지 않았다.

반면 개막 후 1무 1패를 기록 중인 제주는 첫 승이 간절했다. 무엇보다 득점이 나와야 승리도 가능했다. 

경기 초반부터 제주가 점유율을 높였지만 효율은 수원이 높았다. 전반 8분 정승원의 크로스를 그로닝에 머리에 맞혔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10분 뒤에는 그로닝이 수비 경합을 이겨내고 골키퍼와 맞섰지만 슈팅이 살짝 벗어났다.

제주도 반격했다. 전반 28분 이창민의 전진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터닝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수원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전반 44분 강현묵이 내준 프리킥을 정승원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후반전 들어 제주의 패스 플레이가 살아나며 위협적인 장면을 차례로 만들어냈다. 후반 12분 이창민의 전진 패스를 주민규가 터닝 슈팅으로 이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정우재가 공을 운반한 뒤 김주공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수비의 타이밍을 뺏은 김주공이 구석을 향한 낮은 슈팅으로 0의 균형을 깼다.

기세가 오른 제주가 한번 더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1분 김주공의 낮은 크로스를 주민규가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수원은 김태환, 전진우에 염기훈까지 교체 투입하며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날카로운 건 제주였다. 후반 43분 김주공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골문을 노렸지만 골대를 때렸다.

제주가 남은 시간 수원의 공세를 막아내며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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