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5년 더”... “질질 끌지말고 은퇴해라”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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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5년정도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제 은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시간) “프랑크 르뵈프(54)는 호날두가 정점에 있을 때 내려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명실상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다. 맨유에서 가파르게 성장하며 팀의 유럽 정상을 이끌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축구의 신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레알에서 뛴 9년간 438경기 450골 132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과 함께 전무후무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뛰어난 자기 관리와 나이에 따른 스타일 변화는 호날두를 더 돋보이게 했다. 주로 측면에서 활약했던 맨유 시절과는 달리 점차 골잡이로 변신하며 문전 집중력을 높였다.
또 30대의 나이에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도 134경기 101골 22도움을 기록했다. 37세인 올 시즌 역시 15골을 넣고 있다. 호날두 역시 최근 인터뷰를 통해 4~5년은 더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전보다 영향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도 있다. 흔들리는 맨유를 잡지 못하고 있고 호날두 역시 6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이례적인 골 가뭄을 겪기도 했다.
첼시와 프랑스 대표팀의 전설인 르뵈프는 ‘ESPN’을 통해 “아마 호날두가 선수 생활의 끝과 미래에 대해 고민할 때가 지금인 거 같다. 그가 오랫동안 최정상에 있었기에 동정하고 싶진 않다”라며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는 “호날두가 평범한 선수가 되는 걸 원치 않는다. 그는 이례적인 선수였다”면서 “난 호날두가 예전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2~3년 더 뛰는 것보다 정상에서 커리어를 끝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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