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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백스, 다저스 홈 개막전에 재 뿌려

작성일: 2016.04.13 09:38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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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킬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번 타자 폴 골드슈미트가 1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8회 결승홈런을 때리고 있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LA 다저스가 불펜 싸움에서 졌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다저스 킬러 폴 골드슈미트는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3(한국 시간) 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팀 가운데 가장 늦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홈 개막전을 가졌다다이아몬드백스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홈 데뷔전에 재를 뿌렸다. 선발 마에다 겐타는 2경기 연속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다저스는 2회 초 A J 엘리스의 스퀴즈번트로 1점을 선취했다다이아몬드백스는 선발 마에다에게 6회까지 산발 5안타에 1볼넷 4삼진으로 무기력했으나 다저스가 불펜진을 가동하자 곧바로 반격을 펼쳤다. 9번 유격수로 기용된 닉 아메드가 페드로 바에스로부터 동점 홈런을 뽑았다. 다이아몬드백스는 1-1인 8회 초 다저스에 늘 아픔을 주는 골드슈미트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다이아몬드백스는 9회에 2점을 추가해 9회 말 2점을 만회한 다저스를 4-2로 눌렀다.

로버츠 감독은 마에다가 자신감을 갖고 볼을 던지고 있다. 경기를 치르면서 타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오늘 경기는 잊어 버리겠다며 마에다의 칭찬과 함께 부진한 불펜에 대한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다저스는 불펜진이 3이닝 4실점한 반면 다이아몬드백스는 3이닝 1실점 해  승패가 갈렸다. 두 팀은 안타 수에서 9-9로 같았다.

구원 바에스가 블론 세이브, 크리스 해처가 패전을 기록했다. 다이아몬드백스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은 6이닝 6안타 1실점으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거액을 투자해 영입한 에이스 잭 그레인키의 부진으로 초반 행보에 어려움을 겪은 다이아몬드백스는 LA 원정에서 첫 고비를 일단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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