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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첫인상 어땠냐고?” 레알-유베 시절 동료의 솔직한 고백

작성일: 2022.03.05 22:1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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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
▲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사미 케디라(34)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만남을 회상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케디라가 호날두와 첫 만남을 떠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만난 순간부터 유벤투스에서 재회할 때까지 설명했다”라고 조명했다.

케디라는 현역 시절 헌신적인 선수의 정석으로 불렸다. 대표적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극찬받았다. 독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레전드기도 하다.

호날두와 연이 깊다. 케디라는 2010년 여름 이적시장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옷을 입었다. 호날두는 작년 여름 이적시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온 상황이었다.

케디라는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두 명의 크리스티아누를 만났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에서 처음 만났다. 호날두는 어렸고, 이기적이기도 했다. 젊은 공격수의 특징이 가득했다. 그의 축구 방식을 정립해나가는 시기였다”라고 설명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시절.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시절.

둘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케디라는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2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1회 등 총 7개 트로피를 들었다. 이후 케디라는 2015년 겨울에 이탈리아 유벤투스행을 택했다.

이번에는 호날두가 케디라를 따라온 꼴이 됐다. 호날두는 2018년 여름 이적시장에 유벤투스행을 택했다. 당시 플로렌티노 페레스(74)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호날두의 마찰이 이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만남에 케디라는 “호날두가 많이 변했더라. 지도자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여전히 득점에 대한 자존심이 강했지만, 동료들을 독려하고 조언하는 데 집중했다”라며 “경기장 밖에서는 느긋하고 성숙했지만, 필드 위에서는 여전히 열정적이었다”라고 표현했다.

찬사도 아끼지 않았다. 케디라는 “호날두나 리오넬 메시(34), 네이마르(30) 같은 선수가 있다면, 상대는 10명의 수비를 둬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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