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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 매직’ 포항, 단독 1위 탈환! 최용수의 강원, 2위로 바짝 추격(종합)

작성일: 2022.03.06 05:0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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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을 K리그1 선두로 이끌고 있는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팀을 K리그1 선두로 이끌고 있는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시즌 초반부터 K리그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포항은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베테랑 임상협의 발끝이 또다시 빛났다. 전반 36분 문전에서 침착하게 수비수를 제친 뒤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포항은 경기 종료까지 인천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원정에서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포항 스틸러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팬들은 잇따른 전력 누출에 우려를 표했지만, 포항은 4경기에서 3승째를 챙기며 K리그1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첫 경기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0 대승했다. 김천 상무전에서는 2-3으로 석패 했지만,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기세등등한 포항의 중심에는 김기동 감독이 있었다. 에이스 강상우가 베이징 궈안으로 떠났지만, 김 감독의 포항은 여전히 강했다. 외국인 선수들이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김 감독 특유의 짜임새 있는 축구는 계속됐다.

시즌 전 목표를 바꿀 만하다. 김 감독은 포항의 이번 시즌 목표를 6위로 설정했다. 최근 분위기를 타면서 과감하게 말을 바꿨다. 임상협은 “감독님께서 목표를 정해주셨다. 이제는 우승을 향해 달리겠다”라고 밝혔다.

▲ 최용수 강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최용수 강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성남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오현규. ⓒ한국프로축구연맹
▲ 성남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오현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홈에서 대구FC를 2-0으로 눌렀다. 2승 1무 1패로 한 경기 덜 치른 울산 현대(승점 7)와 동률을 맞췄다.

신입 외국인 공격수의 득점포가 매섭다. 디노는 1라운드 성남FC전에 이어 대구전에서 한국 무대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첫 골은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이번에는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최 감독의 실리 축구가 주효했다. 강원은 단단한 수비를 앞세워 대구 공격을 맞받아쳤다. 게다가 후반 36분 정승용의 추가골 까지 보태며 강팀 대구를 상대로 2-0 완승했다.

한편 성남은 수원 삼성과 홈경기에서 2-2로 비기며 4경기째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전 전성수와 뮬리치의 골로 2-0 리드를 잡았지만, 수원 김상준과 오현규가 연달아 득점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날 결과로 성남은 4경기 2무 2패로 11위에 머물렀다. 수원은 원정경기에서 승점 1을 보태며 4경기 1승 1무 2패로 리그 7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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