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욱. 출처ㅣKBS
▲ 김재욱. 출처ㅣKB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재욱이 천재 수학강사 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은 7일 오후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작품에서 천재 수학강사 노고진 역을 맡게 된 김재욱은 "저도 전형적인 수포자(수학 포기자)였다. 고민을 많이 했던 지점이다. 제가 과연 천재 수학강사를 할 수 있을까 싶었다. 다행히 저희 드라마가 전문적으로 수학을 다루는 작품은 아니라 감독님이 그 부분에서 용기를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2년 넘게 팬데믹을 겪으며 고통스러운 상황이다. 보시는 분들이 잠깐이라도 웃으며 보실 수 있는 작품을 찾던 차에 '크레이지 러브'를 만나게 됐다. 연기적인 부분에서 제가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연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았고, 하면서 저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감독님과도 첫 만남에서 믿음이 있었기에 하게 됐다"고 밝혔다.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다. 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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