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게티이미지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러시아로부터 침공당한 우크라이나를 위해 무려 1000만 달러(약 122억 원)를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이카 등 비세그라드 국가 관련 소식을 전하는 비세그라드.org 측은 7일(현지시간) 공식 SNS 비세그라드24 트위터를 통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에 미화 10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외할머니가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출신"이라고 짤막하게 덧붙였다.  

1974년생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타이타닉', '로미오와 줄리엣', '캐치 미 이프 유 캔', '에비에이터', '디파티드', '블러드 다이아몬드', '인셉션', '장고:분노의 추적자', '위대한 개츠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톱스타. 직접 환경재단을 설립해 운영하는 환경운동가로 호주 산불에 거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앞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가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원) 기부를 약속했고, 애쉬튼 커처와 밀라 쿠니스 부부 또한 300만 달러(약 36억 원)를 기부하는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통큰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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