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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케인 “팀에 도움이 된다면…” 잔류 암시했나

작성일: 2022.03.09 18:35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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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연합뉴스/REUTERS
▲ 해리 케인.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이 소속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해 45점(14승3무9패)으로 7위 자리를 지켰으나 4위 아스널과 차이를 3점까지 좁혔다.

케인은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7분에 이어 후반 10분 에버턴의 골망을 흔들며 2득점을 추가했다.

시즌 초반부터 이어졌던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최근 7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지난 시즌 득점왕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케인은 경기 후 자신과 팀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그는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케인은 “많은 선수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어 한다”라며 “우리는 사실을 외면할 수 없다. 계속 배우고, 발전하고 있다고만 말할 순 없다. 빨리 그 위치에 올라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우승을 향한 그의 열망은 이미 유명하다. 아직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케인은 지난여름 우승을 바라보며 이적을 시도한 바 있다. 실제로 맨체스터 시티 등 다른 구단과 연결됐지만 계약 체결까지 이어지지 못하며 토트넘에 남았다.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은 우승과 멀어졌다. 일찌감치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탈락하면서 끊임없이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케인은 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했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경험을 쌓았기에 경기에 대한 이해와 경기장에서의 인식도가 매우 높은 상태”라며 만족했다. 이어 “좋은 곳에 있다고 생각한다. 골을 넣고, 경기를 이기고, 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말해 잔류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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