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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9.5번 공격수' 러브콜…콘테도 설득 준비

작성일: 2022.03.11 17:1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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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로 디발라
▲ 파울로 디발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파울로 디발라(28, 유벤투스) 재계약이 지지부진하다.

선수는 구단이 좀 더 적극성을 보이길 바라는 반면 유벤투스는 3경기 남은 이 주 일정을 마친 뒤 협상에 임하자는 입장이다.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1일(한국 시간) "디발라와 유벤투스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면서 "당초 에이전트 호르헤 안툰과 유벤투스가 이번 주에 만나기로 했지만 만남이 최소 일주일가량 미뤄졌다. 구단이 리그 2경기(삼프도리아, 살레르니타나)와 챔피언스리그(비아레알) 일정을 마치고 논의하길 원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디발라와 유벤투스는 점점 소원해질 것이다. 대화 연기는 결코 양 측 관계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디발라와 유벤투스 계약 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양 측은 지난해 12월 4년 계약을 구두 합의했다. 조건은 연봉 800만 유로(약 108억 원)에 옵션 200만 유로(약 27억 원). 

하지만 팀이 연봉 마지노선으로 700만 유로를 재책정하고 계약 기간도 4년에서 3년으로 줄이기로 내부 논의를 했다는 보도가 나와 갈등을 빚는 모양새다.  

여러 클럽이 이 틈을 기회로 삼으려 한다. 영국 '스포츠 휘트니스'는 "디발라가 유벤투스 태도에 진저리를 내고 있다"면서 "이대로라면 디발라는 이적 쪽으로 맘이 기울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과거 팔레르모에 있던 디발라를 토리노로 데려온 장본인이다. 28살 아르헨티나 공격수에게 스퍼스행이 올바른 결정이란 확신을 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설득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발라는 득점과 연계에 두루 능한 '9.5번 공격수'로 꼽힌다. 크로스와 전진 패스에 일가견이 있어 탁월한 기회창출 능력을 뽐낸다. 왼발 킥 력도 뛰어나 상대가 라인을 내리면 여지없이 위협적인 슈팅을 꽂는다. 이탈리아 언론이 '아르헨티나의 델 피에로'로 호평할 만큼 재능이 출중한 공격 자원이다.  

토트넘 외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가 디발라 영입에 관심이다. 스포츠 휘트니스는 "아틀레티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디발라 팬이다. 맨시티 역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릴 디발라 동향을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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