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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은 할 만큼 했다는데... 살라 에이전트는 코웃음

작성일: 2022.03.12 12:0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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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감독과 모하메드 살라
▲ 위르겐 클롭 감독과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리버풀과 모하메드 살라 측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살라는 201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재도전에 나섰다. 첼시 시절 남긴 아쉬움을 털겠단 각오였다.

살라는 확실히 달라져 있었다. 또 리버풀과의 합도 잘 맞았다. 첫 시즌 리그 32골을 포함해 44골을 몰아넣더니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같은 기간 리버풀도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서며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올 시즌에도 살라의 활약은 변함없다. 리그 19골 10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27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영혼의 단짝 같은 관계지만 묘한 기류가 계속되고 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 일찌감치 재계약 논의가 진행됐지만 더딘 상황이다.

살라 에이전트 측은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5,000만 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아직 살라 측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했다”라며 수장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말을 전했다.

클롭 감독은 “살라는 확실히 구단이 야망 있을 것이라 예상했고 우리 역시 몇 년 전부터 그래왔다”면서 “난 구단이 할 수 있는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론 살라의 결정에 달렸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살라 측의 반응은 냉담하다. 매체는 “클롭의 발언이 전해진 뒤 살라의 에이전트는 자신의 SNS에 비웃는 이모티콘을 남겼다”라며 동의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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