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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도 놀랐다…“호날두 해트트릭, 말도 안 나와”

작성일: 2022.03.13 04:52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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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전 선발 출격한 폴 포그바. ⓒ연합뉴스/AFP
▲ 토트넘 홋스퍼전 선발 출격한 폴 포그바.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팀 동료도 혀를 내둘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

경기의 주인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였다.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른발로 2골, 헤더로 결승골을 장식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KOTM)에 선정됐다.

호날두의 뒤를 책임졌던 폴 포그바(28)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말할 필요도 없다. 호날두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복귀하자마자 세 골을 넣었다”라고 극찬했다.

포그바는 풀타임 동안 맨유 중원을 든든히 지켰다. 유려한 탈압박과 패스로 맨유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는 “팬들의 열성적인 환호를 들었다”라며 “원팀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반등의 기회를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토트넘은 계속 한 골 차 승부를 만들었다. 호날두가 득점할 때마다 따라붙었다.

▲ 해트트릭에 성공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Reuters
▲ 해트트릭에 성공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Reuters

전반전에는 해리 케인(28)이 페널티킥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후반전 세르히오 레길론(25)의 크로스가 해리 매과이어(29)를 맞고 굴절돼 동점이 됐다. 후반 36분 호날두의 헤더골이 아니었다면, 비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치열했던 경기에 포그바는 “계속 믿고 있었다. 후반전에는 경기력이 썩 좋지 못했다. 패스가 제대로 이어지질 않았다”라며 “와중에 토트넘이 치고 올라왔다. 득점도 허용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호날두의 헤더가 결정적이었다. 코너킥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라고 뒤돌아봤다.

이날 결과로 맨유는 아스널을 제치고 승점 50으로 프리미어리그 4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승점 45로 7위에 머물렀다. 포그바는 “맨유는 탑4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전이 중요했던 이유다. 좋은 경기를 펼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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