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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못해!’ 콘테 “호날두만 없었으면 맨유는...”

작성일: 2022.03.13 05:5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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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왼)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안토니오 콘테(왼)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에겐 인정하기 힘든 패배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의 모든 골을 책임졌다. 전반 12분 터진 선제골을 시작으로 38분과 후반 36분에 연이어 득점을 올리며 헤트트릭을 기록해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전반 34분 골망을 흔들며 추격했다. 이어 후반 26분 해리 맥과이어의 자책골로 만회했으나 호날두의 폭격에 맞서기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콘테 감독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짙은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이 패배는 설명하기 어렵다. 우리가 질 수 없는 경기였다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좋은 경기를 했지만 더 많은 경험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경기에는 많은 부분이 있다. 대로는 언제 밀어붙여야 하는지, 강도를 높여야 하는지, 아니면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올라가야 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많다”라고 말했다.

승리의 주역으로 떠오른 호날두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오늘뿐만 아니라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는 선수다.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는 이 시대 세계 최고의 선수다. 이런 선수들과 경기를 할 때 그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호날두가 없었다면 맨유는 오늘 좋은 밤을 보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50점(14승8무7패)으로 리그 4위를 탈환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토트넘은 7위(45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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