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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를 어떻게 막아!' 베테랑 GK도 두 손 들었다

작성일: 2022.03.13 06:4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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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 ⓒ연합뉴스/REUTERS
▲위고 요리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36세 베테랑 골키퍼도 혀를 내둘렀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전반 12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해리 케인이 전반 34분에 만회골을 만들어냈지만 4분 후 호날두가 또다시 골망을 흔들며 달아났다.

후반전에는 해리 맥과이어의 자책골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36분 3번째 득점까지 올리며 호날두가 맨유에게 승리를 안겼다.

이날 경기는 호날두의 원맨쇼였다. 선발 출전해 골문을 지킨 위고 요리스(토트넘)도 그를 칭찬했다.

요리스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호날두가 오늘 경기 결과를 만들었다”라며 “그는 경기 내내 공격적으로 나서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막기는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득점은 그에게 조금의 공간이라도 내주게 되면 그가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러나 두 번째 골은 크로스에서 나온 골이었는데 잘 막을 수 있었다”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패배로 갈길 바쁜 토트넘은 리그 7위(승점 45점) 자리를 지켰다. 반면 맨유는 4위(50점)를 탈환했다.

요리스는 “4위 경쟁을 위해 이 경기가 매우 중요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많은 긍정적인 부분들이 보였다. 우리가 더 나은 결과를 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통스럽다”라며 실망감도 드러냈다.

토트넘은 이제 원정길에 나선다. 17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맞대결을 펼친다.

그는 “이제 다음 주에 있을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앞으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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