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6억5000 못 줘' 리버풀 살라 요구 거절…에이전트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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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모하메드 살라(29)와 리버풀의 재계약 협상 교착 상태가 길어지면서 향후 거취도 불확실해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5000만 원)에 이르는 살라 측 요구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살라와 리버풀은 오는 2023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부터 재계약을 협상하고 있다.
살라 측이 재계약 조건으로 제시한 주급 40만 파운드에 리버풀이 난색을 보이면서 협상이 교착상태다. 40만 파운드는 현재 살라가 받는 주급 20만 파운드의 2배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12일 "살라와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12월 이후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혀 살라와 재계약 소식을 기다리는 리버풀 팬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클롭 감독의 발언에 살라 측이 반응했다. 살라의 에이전트는 클롭 감독의 말이 전해진 이후 트위터에 웃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 7개를 올렸다. 데일리메일은 '살라와 재계약에 최선을 다했다는 구단 입장을 비웃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리버풀에서 거취가 불분명한 살라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프랑스 파리생제르맹과 이적설에 엮여 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유력해진 킬리안 음바페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살라는 지난 1월 GQ와 인터뷰에서 "잔류하고 싶지만 내 권한이 아니다"며 "재계약 권한은 리버풀에 달려 있다. 리버풀은 내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 난 미친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살라는 20골과 10개 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부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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