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호날두 문제일으킨 적 없다"…불화설 강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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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 내 불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포그바는 13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문제가 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모두가 호날두를 안다. 말할 필요가 없다. 모두 행복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 호날두는 팀 성적이 부진하자 경기장 안팎에서 잡음을 일으키는 선수라는 의혹을 받았다.
영국 매체들은 호날두가 포르투갈 선수들과 파벌을 구성했을뿐만 아니라, 일부 젊은 선수들과 마찰로 라커룸 분위기를 뒤숭숭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엔 출전할 수 없다는 이유로 맨체스터시티와 경기 당일 돌연 경기장이 아닌 포르투갈로 이동해 논란을 만들기도 했다. 랄프 랑닉 감독은 "어차피 호날두는 뛸 수 없었다"고 감쌌지만 호날두의 돌발 행동엔 프로 의식이 결여됐다며 비난이 따랐다.
하지만 호날두는 경기력으로 비난을 단번에 잠재웠다. 13일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3-2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 복귀 후 처음이자 2008년 1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이후 1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해트트릭이다.
포그바는 "우린 우리 팀 역사상 최고 스트라이커를 갖고 있다"며 "호날두는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국제스포츠통계재단(RSSSF)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날 세 골을 더해 프로와 A매치 통산 807골로 요세프 비칸(체코)가 갖고 있던 805골을 넘어 역대 최다골 1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호날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승점을 50점으로 쌓아 아스날(승점 48점)을 제치고 4위을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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