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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는 재계약 원하는데 레알은 고민

작성일: 2022.03.14 05:0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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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 모드리치(가운데) ⓒ 연합뉴스/로이터
▲ 루카 모드리치(가운데) ⓒ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985년생.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실력은 여전히 최고다.

2012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루카 모드리치(37)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PSG(파리생제르맹)와 16강 2차전에서 나온 모드리치의 움직임은 유럽 현지에서도 연일 화제다.

이날 모드리치는 후반 31분 수비 진영부터 중앙선까지 40m 폭풍 드리블을 선보였다. PSG 3명의 선수가 따라붙었지만 소용없었다.

이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재차 받아 수비수 2명을 가로 짓는 킬패스로 카림 벤제마의 골을 도왔다. 모드리치의 화려한 경기조립 능력을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올 시즌 모드리치는 스페인 라리가 20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팀 내 공격포인트는 벤제마, 비니시우스, 마르코 아센시오에 이어 4위다.

모드리치의 존재감은 기록에서 다 드러나지 않는다. 그가 공을 잡는 것만으로도 상대 수비의 시선은 온통 모드리치에게 쏠려있다. 라커룸 리더로서 팀의 구심점 역할도 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난다. 모드리치는 일찌감치 레알과 재계약 희망을 드러냈지만, 레알은 고심 중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 "모드리치와 레알은 재계약과 관련해 구두합의를 한 상태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협상은 하지 않았다. 모드리치의 많은 나이가 레알의 고민 이유지만, 그는 웬만한 젊은 선수 이상의 실력을 갖고 있다. 레알이 모드리치와 재계약하지 않으면 바로 다른 빅클럽들이 줄지어 영입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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