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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보낸 감독, 이해 못 해"…신입 2인 맹활약에 '맹비난'

작성일: 2022.03.14 09:5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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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중원 핵심으로 떠오른 로드리고 벤탄쿠르. ⓒ연합뉴스/AP
▲ 토트넘 홋스퍼 중원 핵심으로 떠오른 로드리고 벤탄쿠르.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게는 호재다.

영국 매체 ‘HITC’는 14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카사노(39)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4) 유벤투스 감독을 비난했다. 토트넘에 데얀 클루셉스키(21)와 로드리고 벤탄쿠르(24)를 보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카사노는 이탈리아 레전드 공격수다. 실력은 확실했지만, 선수 시절 기행으로 인해 악마의 재능이라 불렸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12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입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약 두 달 전 토트넘에 합류한 선수들이 빠르게 자리 잡았다. 아다마 트라오레(26, FC바르셀로나), 루이스 디아스(25, 리버풀) 등 주요 타깃은 놓쳤지만, 겨울 이적시장 종료 직전 데려온 신성들이 빛나고 있다.

클루셉스키는 팀의 오랜 고민을 단숨에 해결했다.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은 매 시즌 제 몫을 다했지만, 공격진 한 자리가 아쉬웠다. 루카스 모우라(29)와 스티븐 베르흐바인(24) 등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클루셉스키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경기에서 2골 3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핵심으로 떠올랐다.

▲ 해리 케인와 데얀 클루셉스키. ⓒ연합뉴스/EPA
▲ 해리 케인와 데얀 클루셉스키. ⓒ연합뉴스/EPA

토트넘은 이미 클루셉스키의 활약에 만족한 듯하다. 임대 신분인 클루셉스키는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원소속팀 유벤투스로 복귀한다. 이에 ‘HITC’는 “토트넘은 이미 클루셉스키를 영구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중원에서는 벤탄쿠르가 분전 중이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토트넘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기존 핵심 자원 올리버 스킵(21)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현지 매체들은 “벤탄쿠르의 빌드업이 토트넘의 수준을 높였다”라고 호평했다.

연일 활약에 카사노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의 결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벤탄쿠르와 클루셉스키가 알레그리 감독을 떠난 뒤 재능이 폭발했다”라며 “차라리 잘 됐다.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 선수들을 망치고 있다. 그와 멀어지는 것이 도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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