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손흥민에 완승’ 호날두 도왔다…이적생 부활에 랑닉도 미소 “적응 완료”

작성일: 2022.03.14 19:30 김성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와 제이든 산초.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와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제이든 산초(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살아났다.

산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전반 12분 호날두의 선제골과 35분 해리 케인(토트넘)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1-1 동점 상황. 산초는 전반 38분 골문 앞으로 쇄도하는 호날두에 날카로운 크로스를 건네며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는 맨유의 작년 여름 이적 시장 야심작이었다. 독일의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시절 4시즌 동안 137경기에서 50골과 64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한 산초를 맨유는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180억 원)에 데려왔다. 

이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표한 끝에 맺은 결실이었지만 이적 후에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뛴 초반 14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한 개도 올리지 못하며 주춤했다.

첫 골은 지난해 11월이 돼서야 나왔다. 비야레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맨유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에는 도르트문트에서의 폼을 되찾은 듯한 모습이다. 리그 6경기에서 2골과 3도움을 올리며 팀의 4위 경쟁에 힘을 보탰다.

14일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랑닉 감독도 비로소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드디어 내가 알던 독일에서의 산초로 돌아온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도르트문트에서 그를 끌어내기 위해 거액을 지불했다. 그 정도 금액을 투자했으면 그에 맞는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그러나 우리 모두 인간이기에 처음부터 그런 수준으로 뛸 수는 없다”라고 초반 부진에 대해 설명했다.

랑닉 감독은 “산초가 리그의 강도와 체력에 적응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침내 해냈다. 그가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