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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쉬는 타티스 Jr, 김하성에게는 천운의 기회이자 시험대

작성일: 2022.03.15 09: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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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스포티비뉴스DB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5일(한국시간)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의 말을 인용해 "타티스 주니어가 왼 손목을 다쳐 최대 3개월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

프렐러 단장은 미국 현지 스프링캠프에서 취재진에게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12월 손목을 다쳤는데 최근 캠프를 준비하다가 다시 통증을 느꼈다. 당분간은 쉬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12월 고향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넘어져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타티스 주니어의 아버지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개막 직전 샌디에이고와 14년 총액 3억4000만 달러에 장기 계약하는 '잭팟'을 터뜨린 바 있으나 시즌 중반 어깨 부상으로 뛰지 못해 김하성이 대신 유격수로 나서기도 했다.

'ESPN'은 올해 역시 김하성이 타티스 주니어의 대체 자원으로 봤다. 위 매체는 "김하성,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유격수로 나서 타티스 주니어 대신 뛸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2루에서는 크로넨워스, 유격수 자리에서는 타티스 주니어, 3루에서는 매니 마차도의 대체 자원으로 뛰었지만 확실히 자신의 자리를 잡지는 못했다. 선수 스스로도 현실을 알고 배우기 위해 샌디에이고에 입단했다.

지난해는 117경기에 나와 8홈런 34타점 타율 0.202를 기록했다. 올해는 메이저리그 직장폐쇄에도 일찍 미국으로 출국해 새 시즌을 준비했고 당분간 타석 기회도 더 많아질 것으로 보여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2번째 시즌 순항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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