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왕’ 호날두, 출격 예고…랑닉 “토트넘전 최고, ATM전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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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
맨유는 오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에서는 1-1로 비겼다. 맨유는 전반전에 주앙 펠릭스(22)에 선제 헤더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경기 주도권도 아틀레티코에 내줬다. 경기 내내 상대의 단단한 수비에 고전했다. 유효슈팅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을 깬 건 팀 유망주였다. 후반 교체 투입된 안토니 엘랑가(19)가 경기 종료 10분 전 균형을 맞췄다. 첫 유효슈팅을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덕분에 맨유는 까다로운 아틀레티코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당시 주포 호날두는 침묵했지만, 이번에는 기대를 걸만하다. 지난 주말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올리며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모처럼 골 감각을 되찾은 듯했다. 선제골은 오로지 호날두의 개인 능력이 만든 득점이었다. 약 25m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두 번째 득점은 제이든 산초(21)와 호흡이 돋보였다. 세 번째 헤더골은 호날두의 여전한 제공권을 엿볼 수 있었다.
랄프 랑닉(62) 감독도 호날두를 전적으로 믿고 있었다. 토트넘전 이후 약 3일 만에 경기에도 개의치 않았다.
그는 아틀레티코와 맞대결 전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최고의 자기관리 능력을 지녔다. 완벽히 체력을 회복할 것이다”라며 “호날두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중요하다. 또 해트트릭을 기록할지도 모르지만, 아틀레티코는 쉽지 않은 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대감도 내비쳤다. 랑닉 감독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길 바란다. 토트넘전과 같은 경기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루크 쇼(26)를 제외하면 전원 출전할 수 있다. 그는 최근 코로나 19 때문에 체력 회복이 덜 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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