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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 DF의 추락... “계속 그러면 맨유서 뛰지 못할 것”

작성일: 2022.03.17 04:4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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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뒷문 강화를 위해 거금을 투자했지만 구멍으로 전락하고 있다.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맨유는 합계 스코어 1-2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미 리그에서 크게 뒤처졌고 카라바오컵, FA컵에서 탈락한 맨유는 최후의 보루였던 챔피언스리그 여정까지 마치며 빈손으로 시즌을 끝내게 됐다.

주축 선수를 향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주장 매과이어 역시 이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매과이어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후반 39분 공격력 강화를 위해 교체 됐다.

문제는 매과이어의 부진이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라는 것. 맨유는 2019년 매과이어를 영입하며 8,000만 파운드(약 1,290억 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수비 안정화를 돕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비슷한 시기에 7,500만 파운드(약 1,209억 원)로 이적한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와 비교되며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CBS 스포츠’를 인용해 매과이어를 향한 제이미 캐러거의 경고를 전했다.

캐러거는 “8,000만 파운드의 몸값을 자랑하는 주장 매과이어가 경기 중 물러났다. 그는 선수 경력 최악의 순간을 겪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린 모두 이런 순간을 겪는다. 나도 선수 생활을 해봤기에 안다. 준비를 잘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단 한 가지 문제는 골을 내줬다는 것이다”라며 공감했다.

캐러거는 “이게 지금 매과이어가 겪는 문제다. 그는 하루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는 맨유에서 뛰지 못할 것이다. 맨유는 기준이 높은 팀이기 때문이다”라고 충고했다.

끝으로 캐러거는 “매과이어는 또 다시 비판을 받을 것이다. 난 실제로 그가 교체될 때 관중들의 환호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도 좋은 일은 아니다”라며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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