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가 환영한 영입…슈와버, 4년 7900만 달러 PHI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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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던 외야수 카일 슈와버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17일(한국시간) "베테랑 슬러거 카일 슈와버가 필라델피아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필라델피아는 슈와버에게 4년 7900만 달러를 안겼다.
'ESPN'은 "슈와버는 내셔널리그 MVP 브라이스 하퍼, 포수 JT 리얼무토, 리스 호스킨스, 진 세구라가 있는 필라델피아 라인업에 합류한다. 지난 시즌 27홈런을 친 앤드류 맥커친이 밀워키 브루어스와 1년 계약을 맺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필라델피아는 슈와버와 계약했다"고 말했다.
슈와버 합류 소식을 접한 MVP 출신 타자 하퍼는 "우리에게 엄청난 일이다. 또 다른 강타자가 라인업에 합류했다. 그는 검증된 타자다. 좌익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다. 팬들은 필라델피아가 우승팀이 되길 바라고 있다. 슈와버 영입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슈와버 영입을 반겼다.
슈와버는 30홈런을 넘길 수 있는 강타자다. 2014년 아마추어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시카고 컵스 지명을 받은 슈와버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6홈런을 쳤다. 2016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고, 2017년 데뷔 첫 30홈런 시즌을 만들었다.
2021년을 앞두고 논텐더로 풀린 슈와버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1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트레이드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합류해 두 팀에서 32홈런을 때렸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37, 출루율 0.343, 장타율 0.493, 153홈런, 350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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