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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고갈…' 손흥민에 필요한 휴식

작성일: 2022.03.17 10: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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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0) 경기력이 들쑥날쑥이다. 절정에서 한 칸 내려온 모양이다. 현지에서 손흥민 경기력에 '자신감이 없었다'며 비판했는데, 체력 회복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순연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와 토트넘 전방을 누비며 브라이턴을 흔들었다.

브라이턴이 두 줄 수비로 내려 앉았기에 공간이 없었다. 손흥민은 좁은 틈을 공략하려고 부지런히 뛰었고, 풀백과 1대1 싸움에서 과감한 돌파로 하프 스페이스, 측면을 흔들었다. 전반 37분 선제골에도 적절한 볼 간수와 패스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행운골'에 기점 역할을 했다.

8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특별한 영향력이 없었다. 슈팅 1개에 유효슈팅은 없었다. 현지 매체 반응도 냉랭했다. '콘테 감독 전술에 어울리지 않았고, 자신감이 없었다'라며 최하 평점을 매겼다.

토트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에 연기된 순연경기, 빡빡한 프리미어리그 일정이다. 2월 말부터 대부분 주중 경기를 치러 3~4일 간격 '후반기 박싱데이'를 이어가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에 측면에서 속도를 올리는 손흥민에게 체력적인 부담이 생긴다. 실제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라며 체력 고갈을 우려했다.

향후 일정도 쉽지 않다. 곧바로 21일, 4일 뒤에 웨스트햄과 홈 경기를 치른다. 24일에는 한국에 넘어와 이란과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을 준비해야 한다. 혹사에 가까운 스케줄. 손흥민 체력 관리가 시즌 막바지 과제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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