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가…투자를?! 美언론 놀랐다, 비합리적이어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가 오랜만에 지갑을 열었다. FA 시장에 남아있던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7년 1억 8200만달러(약 2232억 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74승 8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그쳤던 콜로라도의 과감한 선택에 미국 언론이 깜짝 놀랐다. 불필요한 투자라서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브라이언트의 콜로라도 이적 소식을 전하며 "이 7년 계약은 상당한 가치가 있을 수는 있지만, 지금 콜로라도의 팀 구성에는 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전년도 지구 최하위 성적에도 FA 시장에서 거액을 쏟아부었던 텍사스 레인저스와 달리, 콜로라도는 아직 지갑을 열 때가 아니라는 분석이다.
브라이언트의 가치를 폄하한 주장은 아니다. 디애슬레틱은 "브라이언트는 데뷔 2년째인 2016년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고, 그 뒤로도 꾸준히 평균 이상의 성적을 냈다. 포지션 무관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 50위 안에 드는 성적이다. 변화구에는 약한 면이 있었는데, 변화구 움직임이 약해지는 쿠어스필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콜로라도가 이 7년 계약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고 봤다.
디애슬레틱은 "구단주가 선수 영입에 돈을 쓰는 일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콜로라도는 그저 '보기 좋은 꼴찌팀'을 만들기 위해 브라이언트를 영입했을 뿐이다. 콜로라도가 5할 이상 승률을 올리려면 특급 수비수 아니면 센터라인 야수, 혹은 선발투수가 필요하다"고 썼다.
또 "브라이언트는 쿠어스필드에서 40홈런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더 많은 팬이 생기고, 시청자가 늘어난다면 그것만으로도 긍정적인 결과다"라며 콜로라도의 이번 영입이 마케팅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디애슬레틱이 예상한 브라이언트의 향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은 첫 2시즌 4.0 안팎, 계약 후반부 2.0 수준이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