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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헌신왕'…비난하지 말자" 英매체 위로

작성일: 2022.03.17 12:1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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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난달 15일(이하 한국 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 전이 끝나고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은 "자신감이 떨어져 보인다"는 비판을 받았다.

유연한 라인 깨기와 왕성한 활동량은 여전하지만 슈팅 상황에서 소극성을 지적받았다.

'풋볼런던'은 이날 손흥민에게 평점 4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왼발 슈팅 기회를 마련했지만 약했다. 자신감이 없어 보였다"고 꼬집었다. 

17일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과 원정 경기도 비슷했다.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스리톱을 이뤘지만 슈팅 1개(유효슈팅 0개)에 그쳤다. 빡빡한 스케줄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도 "휴식이 필요해 보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전술에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고 지적했다.

복수 매체가 손흥민 부진을 꼬집는 가운데 토트넘 팬페이지인 '스퍼스웹'은 다른 목소리를 냈다. 

"요즘 소셜미디어에 손흥민을 겨냥한 메시지가 많이 보인다. 대부분이 비판 의견"이라면서 "최근 컨디션은 확실히 좋지 않다. 그러나 손흥민은 팀에 모든 걸 헌신하는 선수다. 최근 (부진한) 퍼포먼스를 마냥 나무랄 순 없다"고 말했다.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은 나쁘지 않다. 항상 (동료가) 필요로 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끊임없이 상대 배후를 노린다. 다만 공을 쥐었을 때는 예전 모습이 아니다. 그의 뜻대로 되는 게 (거의) 없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스퍼스웹은 그럼에도 "만일 손흥민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공격수라면 그에게 (비판보다) 응원을 하면 어떨까. 자신감을 북돋워 주는 게 더 좋지 않을까"라며 연고 구단 핵심 자원의 '작은 슬럼프' 탈출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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