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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UCL 우승→라이벌 팀? 맨유, 포체티노-텐 하흐 이어 ‘독일 명장’ 노린다

작성일: 2022.03.17 17: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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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감독 중 하나로 떠오른 토마스 투헬. ⓒ연합뉴스/AFP
▲ 세계 최고 감독 중 하나로 떠오른 토마스 투헬.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매체는 17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48) 첼시 감독이 차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랄프 랑닉(62) 맨유 감독이 그를 설득하기를 바란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오는 여름 새 감독 선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랑닉 임시 감독의 임기가 끝난 뒤, 장기 집권할 감독을 노리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80) 경의 맨유 시절 재건을 정조준한다.

유력한 후보도 거론된 지 오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파리 생제르망 감독이 1순위도 알려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험이 주효했다. 그는 2014-15시즌부터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았다. 게다가 토트넘을 팀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망 감독. ⓒ연합뉴스/EPA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망 감독. ⓒ연합뉴스/EPA

에릭 텐 하흐(52) 감독도 마찬가지다. 아약스를 성공적으로 지도한 네덜란드 명장이다. 특유의 빌드업 축구로 이름을 떨쳤다. 2018-19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아약스는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에 무릎을 꿇었다.

와중에 투헬 감독이 급부상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파악되면서, 팀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메인 스폰서 ‘쓰리’도 후원을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오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무관중 경기를 치를 위기다.

맨유에 매력적인 카드다. 투헬 감독은 부임 6개월 만에 첼시의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5시즌째 트로피가 없는 맨유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

‘가디언’은 “맨유는 투헬 감독의 미래를 주시 중이다. 그는 첼시와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첼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훌란 로페테기(55) 감독도 맨유 차기 감독 후보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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