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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 은퇴하고 싶은데…"재계약 연락 없다" 당혹

작성일: 2022.03.17 22:1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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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3년 6월 계약이 끝난다.
▲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3년 6월 계약이 끝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이에른 뮌헨 간판 공격수 로베트로 레반도프스키(33)가 계약 기간을 1년여 남겨 두고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아직까지 못 차린 것으로 확인됐다.

레반도프스키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키커에 "아직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재계약 협상에 대한) 연락이 없다"고 밝혔다.

오는 2023년 6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끝나는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선수 생활을 끝내기 위한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스포츠디렉터 하산 살리하미지치는 최근 언론에 "레반도프스키의 미래를 붙잡기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지만, 정작 재계약 논의는 시작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90MIN은 "레반도프스키는 현재 상황에 실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레반도프스키가 뮌헨과 결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90MIN은 "바이에른 뮌헨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선 레반도프스키를 처분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레반도프스키를 노리는 구단이 상당수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공격수 영입 후보 명단에 레반도프스키를 포함시켰다. 홀란드를 영입에 실패한다면 대안으로 다른 공격수를 데려오겠다는 계산이다. 또 지난 6월엔 첼시로 이적 가능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14-15시즌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뒤 8시즌째 활약하고 있다.

뮌헨 입단 후 다섯 차례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2020년과 지난해엔 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30대가 넘은 나이에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뮌헨에서 컵 대회를 포함한 통산 기록은 365경기 출전 337골이다.

레반도프스키는 2019-20시즌을 마친 뒤 계약 기간이 끝나고도 뮌헨에 남을 것이냐는 물음에 "뮌헨에서 은퇴가 옵션이긴 하지만 아직 난 뛸 시간이 많다"며 "난 아직 끝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지금 32세 같지 않다. 26세 때보다 더 좋다. 향후 8년 더 뛸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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