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현역 못지않지’ 램파드, 세리머니 중 손 골절

작성일: 2022.03.18 10:30 허윤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세리머니하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
▲ 세리머니하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벼랑 끝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프랭크 램파드(에버튼) 감독에게 고통 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에버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알렉스 이워비의 골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4연패에서 벗어난 에버튼(승점 25)은 18위 왓포드(승점 22)와의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이날 경기를 앞둔 에버튼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강등을 피하기 위해 소방수로 램파드 감독을 선임하고 델레 알리, 도니 판 더 비크 등을 영입했다.

하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최근 리그 4연패를 비롯해 10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뉴캐슬전 역시 어려웠다. 0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8분 알랑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관중 난입과 VAR 판독 시간을 고려해 주어진 추가시간은 14분. 에버튼이 반전을 썼다.

추가시간 9분이 지날 무렵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도움을 받은 이워비가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램파드 감독은 주먹을 내지르며 표효했다.

이 과정에서 램파드 감독은 손이 부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골닷컴’은 ‘아마존 프라임 스포츠’를 인용해 그의 인터뷰를 전했다.

램파드 감독은 “세리머니 도중 손이 부러졌다. 내 뼈가 약해진 게 틀림없다. 그 순간이 기억나지 않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놀라운 밤이었고 이런 날이 필요했다. 선수들은 팀 정신과 단결을 바탕으로 이겨냈다. 팬들은 열정을 보고 싶어 했고 오늘 우린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