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호연.  ⓒgettyimages
▲ 정호연.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정호연이 '그래비티', '로마'로 유명한 할리우드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애플티비+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에 캐스팅됐다. 

'디스클레이머'는 르네 나이트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그래비티', '로마' 등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할리우드 거장 알폰소 쿠아론의 애플티비+ 첫 시리즈다. 정호연은 할리우드 최고 배우라 불리는 케이트 블란쳇, 케빈 클라인과 호흡을 맞춘다. 

이번 작품은 오랫동안 존경받아 온 TV 다큐멘터리 기자인 캐서린 레이븐크로프트(케이트 블란쳇)이 침대 옆 테이블에서 발견한 소설책 내용이 자신이 과거에 묻어두고 싶은 이야기였고, 자신이 그 소설의 주요 인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다.

극 중에서 정호연은 킴을 연기한다. 킴은 상사 캐서린의 조수로, 똑똑하고 활기차며 야망 있는 여성. 프로페셔널과 자신감 사이에서 언제든 기회가 오면 잡을 준비가 되어 있는 인물이다.

정호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가 사랑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받으며 배우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어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선택까지 받으며 '승승장구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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