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하. 제공ㅣ애플TV+
▲ 진하. 제공ㅣ애플TV+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파친코'의 진하가 레드카펫에서 여성 한복을 입은 이유를 밝혔다.

윤여정과 진하는 18일 오전 애플티비+ 드라마 '파친코' 화상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진하는 '파친코' 레드카펫에서 여성 한복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에 대해 "제 생각에 여성 한복을 입은 것에 그렇게 깊은 의미는 없다"며 "어릴 때부터 이벤트에 왜 남자들은 재미없게 슈트를 입고 여자들은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을 수 있을까 싶었다. 내 정체성과 관계 없이 이걸 입고 아름답게 보이고 싶으니 한복을 입을 기회가 딱 맞다고 생각했다. 제가 뉴욕에 살고 있어서 샵에서 한복을 하나 빌렸다"고 설명했다.

▲ 진하(왼쪽). 제공ㅣ애플TV+
▲ 진하(왼쪽). 제공ㅣ애플TV+

윤여정은 "제가 진하는 어디갔나 했는데 한복 입은 여자애가 있어서 누구냐고 했다. 머리도 빡빡 깎았지 않나. 진하라고 해서 '쟤 미쳤나봐' 했다. 얘가 진짜 리얼 퍼포머다"라고 웃음 지었다.

진하는 가슴을 가리키며 "여기에 무궁화도 있었다. 딱 맞았던 거다"라고 웃음 지었다.

한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여정은 이번 작품에서 노년의 선자 역을, 진하는 선자의 손자 솔로몬 역을 맡았다. 오는 25일 애플티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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