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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제제 영향' 투헬, 맨유행 열려 있다

작성일: 2022.03.18 13:5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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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 에릭 텐하흐 아약스 감독으로 압축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후보진에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가세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투헬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감독 부임 가능성을 열어 뒀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첼시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투헬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영국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첼시에 제제를 가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러시아 출신 로만 아브라보미치의 첼시 구단주 자격을 박탈했고 첼시는 강제 매각 절차를 밟게 됐다. 스폰서들은 떠나갔고 무관중 경기를 진행해야 하며 유니폼과 같은 상품도 팔 수 없다.

익스프레스는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이사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첼시에 남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떤 것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열릴 마음으로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체제로 이번 시즌을 치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어갈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과 텐하흐 감독으로 좁혀진 상황에서 투헬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감독 선임 작업이 새 국면을 맞개 됐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포체티노보다 텐하흐를 선호한다"며 감독 선임 작업이 몇 주 안에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투헬 감독을 비롯해 루이스 엔리케 전 바르셀로나·현 스페인 감독, 쥘렌 로페테기 세비야 감독도 유력한 후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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