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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가로채기 성공할까…"526억 계약 추진 예정인데"

작성일: 2022.03.18 19:1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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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페 쿠티뉴
▲ 필리페 쿠티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톤 빌라의 필리페 쿠티뉴(29) 미래는 어떻게 결정될까.

영국 매체 '버밍엄 라이브'는 17일(한국 시간) "아스톤 빌라는 쿠티뉴와 3300만 파운드(약 526억 원)에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런던의 세 클럽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리버풀에서 뛰었다. 동료를 활용하는 영리함과 화려한 발재간, 강한 킥력을 바탕으로 EPL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이후 1억 3500만 유로(약 1808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며 잉여 자원으로 분류됐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다녀오는 등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복귀 이후에도 좁아진 입지는 여전했다.

결국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부름을 받고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떨어진 경기 감각으로 인해 그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의문이 가득했다.

그러나 보란 듯이 경기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16경기 동안 2골에 그친 쿠티뉴는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고 9경기 동안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스톤 빌라는 쿠티뉴와 함께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경쟁자가 생겼다. 이 매체는 "토트넘, 아스널, 웨스트햄이 쿠티뉴 영입을 원한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도전 중인 팀들이다. 챔피언스리그가 어렵더라도 유로파리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 나설 수 있다. 아스톤 빌라는 이마저도 쉽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적 전문가 딘 존스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 입장에서 고민거리가 될 것이다. 쿠티뉴에게 챔피언스리그 축구 대신 아스톤 빌라에 남아야 한다고 설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제라드 감독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쿠티뉴 영입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내가 쿠티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쉽지 않다. 옵션이 있지만 바르셀로나가 쿠티뉴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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