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 출처| SBS '꼬꼬무' 방송 캡처
▲ 전진. 출처| SBS '꼬꼬무'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신화의 전진이 '꼬꼬무' 게스트로 활약했다. 

전진은 17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스무 번째 이야기 '인질을 구출하라, 해적과의 일주일'을 재조명했다.

이날 파일럿 때부터 한 편도 놓치지 않고 꼬꼬무를 챙겨봤다고 밝힌 전진은 장성규와 함께 부산광역시를 대표하는 노래 중 하나인 문성재의 '부산 갈매기'를 열창하며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장성규의 설명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되자 전진은 해적들을 피하기 위해 대피소에 몸을 숨긴 선원들을 향해 "얼마나 무서울까"라고 공감하는가 하면, UDT 공격대 대장이 다치게 돼 임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자 "마음이 너무 찢어지네"라며 괴로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또한 '부산 갈매기' 음악을 시작으로 아덴만 여명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전진은 녹화 초반에 장성규와 함께 노래를 불렀던 것을 떠올리며 "소름 돋았다"며 놀란 리액션을 취했고, 작전 수행을 무사히 마친 대원들을 향해선 "왜 세계 최강 UDT인지 알겠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이후 석해균 선장의 위독한 상태를 본 전진은 "이렇게 총을 많이 맞으셨다고? 복부에만 맞으신 줄 알았는데 너무 많이 맞으셨는데?"라며 심각한 표정으로 놀라 말을 잇지 못하는가 하면, 석해균 선장이 눈뜨자마자 본 현수막 속에서 '석해균 선장님 이곳은 대한민국입니다'라는 문구를 사진으로 확인한 전진은 감격한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마치 현장에 함께 있던 것처럼 이야기 속 인물들에게 몰입하고 공감하는 전진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그의 진중한 태도에 호평을 보냈다. 전진은 '공감요정'으로 활약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난 아덴만 여명작전에 활짝 웃어 보였다.

전진은 MBN '알토란', SBS '하우스 대역전'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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