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게임노트]‘김하성 결장’ SD, 시범경기 첫승…알파로 역전 3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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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김하성이 빠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범경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샌디에이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6회말 터진 호르에 알파로의 역전 3점홈런을 앞세워 6-4로 이겼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로 나온 맥켄지 고어가 2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뒤 케빈 콥스와 카를로스 벨렌, 조던 브링크가 나란히 무실점 릴레이 호투했다. 이어 1-0으로 앞선 6회초 올라온 앙헬 펠리페가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3점홈런을 맞아 잠시 승기를 내줬지만, 6회 알파로의 3점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직장폐쇄로 많은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뒤늦게 미국으로 향한 반면, 2월 1일 일찌감치 현지로 떠난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선취점은 샌디에이고가 가져갔다. 2회 2사 후 주릭슨 프로파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CJ 아브람스가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려냈고, 마이애미 3루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의 송구 에러를 틈타 프로파가 홈을 밟았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6회 바뀐 투수 펠리페를 공략해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노엘비 마르테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포레스트 월과 마이크 포드가 모두 범타로 물러났지만, 마르커스 윌슨이 볼넷을 얻어내 찬스를 이어갔고, 로드리게스가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3-1로 역전했다.
샌디에이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곧바로 이어진 6회 공격에서 호세 아조카르와 도밍고 레이바가 트래비스 쿤으로부터 각각 볼넷과 몸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알파로가 큼지막한 우월 3점홈런을 때려내 4-3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지난해까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뛴 포수 알파로는 샌디에이고 이적 후 첫 경기에서 공교롭게도 친정팀을 상대로 결정적인 홈런을 기록했다.
또, 계속된 6회 2사 1·3루에선 C.J. 히노호사의 깊숙한 2루 방면 내야안타가 나와 1점을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 포드에게 1타점 우전 2루타를 맞아 1점을 내줬지만, 8회 노마 마자라의 우월 솔로포로 1점을 달아난 뒤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 6-4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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