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주도 4억 달러 연장 계약? 정작 선수 반응은 ‘딴청’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3·토론토)는 2021년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라고 할 만했다. 161경기에 나가 타율 0.311, 48홈런, 114타점, 123득점, 그리고 OPS(출루율+장타율) 1.002를 기록했다.
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아버지(블라디미르 게레로)의 후광이 크기도 했고, 2020년 부진으로 체중 관리를 못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루로 완전 전향한 이후 수비 부담을 덜고 최고의 타격 솜씨를 뽐냈다. 이제는 아버지의 이름을 완전히 지울 정도의 스타로 떠올랐다.
토론토 팀 세대교체의 핵심이자, 이제는 팀 내 최고 스타로 떠오른 게레로 주니어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까지 한참이 남았다. ‘슈퍼2’ 조항에 따라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기는 했지만 단년 계약만 하면 돼 그렇게 큰 부담이 없다. 게레로 주니어는 예정대로라면 2025년 시즌이 끝나야 FA 자격을 얻는다. 아직 4년이 더 남았다.
그러나 그 전에 큰 돈을 만질 기회가 없는 건 아니다. 토론토도 시간이 지날수록 게레로 주니어가 FA 시장으로 나가기 전 장기 계약으로 묶어야하는지 고민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당장은 그런 상황이 아니지만, 연봉조정기간을 모두 포함하는 딜을 고민할 때가 올 것이다. 게레로 주니어는 아직 만 23세의 선수다. 토론토는 그의 전성기를 모두 가져가고 싶을 것이다.
비슷한 나이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가 이미 14년 총액 3억4000만 달러에 계약한 것도 게레로 주니어에게는 좋은 표본이 될 것이다. ‘4억 달러’ 후보로 거론되는 후안 소토(워싱턴)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계약을 지켜보고 한껏 치솟은 시장 몸값을 즐기는 방안도 있다.
다만 게레로 주니어는 이런 질문에 ‘딴청’을 피웠다. 현재 미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팀 시설에서 스프링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는 게레로 주니어는 장기 연장 계약 가능성에 “내가 아는 것은 어떻게 하면 패스트볼과 커브볼을 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돌려 말하면서 “나머지는 에이전트에게 맡긴다”며 말을 아꼈다.
야구에만 전념하고, 계약에는 신경을 쓰지 않겠다는 표현이다. 어차피 당장 토론토가 대형 계약을 제안할 타이밍은 아니고, 현재 활약만 이어 가면 시간은 게레로 주니어의 편일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성적이 반짝이 아님을 향후 2년간 증명할 수 있다면 그의 가치도 계약기간 10년 이상에 총액 4억 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