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손흥민 '기복 비판' 정면반박, "다른 사람 이야기 신경 안 써"

작성일: 2022.03.21 09:54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손흥민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0)이 최근에 팀과 자신에게 불거졌던 기복 논란에 고개를 저었다. 현지에서 비판과 다른 사람들 이야기에 신경쓰지 않고 해야할 일을 했다. 결과는 '월드클래스' 멀티골이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3-1로 이겼다. 브라이턴전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2연승에 안착, 리그 5위 도약으로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갔다.

손흥민은 홈 경기장에서 물 만난 물고기였다. 전반 24분 유려한 드리블과 결정력을 보였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이후, 간결한 움직임에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웨스트햄이 1골 차이로 추격하던 후반 43분에도 케인의 헤더를 감각적으로 돌아 뛰며 받았고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현지에서 칭찬이 쏟아졌다. 영국 '풋볼런던'은 '슈퍼 손샤인'이라며 토트넘에서 유일한 평점 9점,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왜 손흥민을 선발에서 뺄 수 없었는지 보여줬다"며 박수를 보냈다.

웨스트햄전이 열리기 직전까지, "손흥민은 최근에 주위를 맴도는 것처럼 보였다. 평소에 일관적인 경기력이 사라졌다. 불과 몇 달 전까지 손흥민 제외를 상상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고려해야 할 때다. 콘테 감독은 웨스트햄전 선발에서 손흥민을 제외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단 하루 만에 손바닥 뒤집듯 평가가 달라졌다.

토트넘 팀 평가도 마찬가지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 무패를 달렸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덜미를 잡혔다. FA컵에서 미들즈브러에 탈락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4위 싸움'에서도 패배했다. 퐁당퐁당 경기력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평가에 관계없이 묵묵히 할 일에 집중했다. 웨스트햄전 뒤에 '스퍼스tv'를 통해 "다른 사람들 이야기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의 계획대로 간다면 매 경기 나아질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 경기를 위해 집중하고, 엄청난 준비를 한다는 것도 말했다. 손흥민은 "모두가 볼 수 없지만 경기장 안팎으로 다들 열심이다. 모두 발전하고 싶어한다.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게 즐겁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외부에 영향을 받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해야 한다. 토트넘 관련 모든 사람, 팬들이 합심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게 유일한 방법이다. 부정적인 생각할 시간이 없다. 언제나 긍정적이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마지막 남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집중할 거라 다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