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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프로젝트, 성공적 진행 중” TOP4 자신감 ‘뿜뿜’

작성일: 2022.03.21 12: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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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Reuters
▲ 손흥민과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모처럼 웃었다.

토트넘은 21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드전에서 3-1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5위(승점 51)로 뛰어올랐다. 4위 아스널(승점 54)과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혔다.

에이스 손흥민(29)이 훨훨 날았다. 토트넘의 세 골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 9분 문전 침투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15분 뒤에는 해리 케인(28)의 패스를 받아 스텝오버 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35분 모하메드 벤라마(26)에 추격골을 허용한 뒤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43분에는 쐐기포를 터트렸다.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번에도 케인이 단짝의 골을 도왔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상황,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은 손흥민을 교체로 불러들였다. 경기는 토트넘의 3-1 승리로 끝났다.

에버튼전 이후 약 2주 만의 득점이었다. 지난 2경기에서 손흥민은 침묵했다. 체력 문제가 드러나는 듯했다. 당시 현지 언론은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해야 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손흥민의 손하트 세리머니. ⓒ연합뉴스/Reuters
▲ 손흥민의 손하트 세리머니. ⓒ연합뉴스/Reuters

걱정은 기우였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팀 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경기 최우수 선수(KOTM)으로 선정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7을 줬다.

경기 후 ‘스퍼스 TV’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세 번째 골이 결정적이었다. 한 골 차 승부는 언제든지 뒤집어질 수 있다. 세트피스 한 번에도 경기가 넘어간다”라며 “A매치 휴식기 전에 이겨서 기쁘다. 토트넘 팬들도 바랐을 것이다”라고 웃었다.

최근 경기장 밖 잡음도 알고 있었다. 그는 “토트넘 내부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모르고 얘기하는 것 같다. 우리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라며 “외부 잡음은 중요치 않다. 토트넘은 계속 뭉쳐야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딴 생각할 시간조차도 부족하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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