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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룰’ 주인공, 27일 마운드 재출격…“65~70구 던진다”

작성일: 2022.03.24 08:07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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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의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 일정이 잡혔다.

일본 풀카운트는 24일 “에인절스 조 매든 감독은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앞두고 ‘오타니는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등판한다. 투구수는 65~70구 정도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압도적인 투타 이도류 활약으로 아메리칸리그 MVP가 된 오타니는 올 시즌에도 확실한 메이저리그의 흥행 카드로 꼽힌다.

이를 위해 메이저리그는 노사협약을 통해 오타니가 등판을 마친 뒤에도 지명타자로 경기를 계속 뛸 수 있는 새 규정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른바 ‘오타니 룰’ 신설이다.

따라서 오타니는 올 시즌 선발 등판하는 날, 9회를 다 채우지 못하더라도 지명타자로 남은 경기를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오타니의 현재 위상을 보여주는 배려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오타니가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구단과 선수가 모두 동의했다는 점에서 이를 짐작할 수 있다.

올 시즌 준비도 순조롭다. 오타니는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2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2⅓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또, 처음 타자로 나온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선 2타수 1안타 1타점을 신고했다. 풀카운트는 “첫 등판에서 호투한 오타니는 4월 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과 개막전 출격을 위해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타니는 24일 샌디에이고전에선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25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배트를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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