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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속 K 포함 5이닝 7K 무실점' 노경은 "시즌 때 잘 던지는 투수 되겠다"

작성일: 2022.03.24 19:0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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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경은 ⓒ SSG 랜더스
▲ 노경은 ⓒ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선발로 계속 등판하니 감회가 새롭다. 시즌 때 잘 던지는 투수 되겠다."

SSG 랜더스가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선발 등판한 노경은은 5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노경은은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1회 2사에 하주석과 노시환에게 연거푸 좌전 안타를 맞으며 실점 위기에 섰다. 그러나 최재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에서 벗어났다. 노경은은 이후 삼진쇼를 펼쳤다. 2회 이성곤, 정민규, 임종찬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3회 선두타자 장운호까지 5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노경은은 3회 2사에 김태연에게 볼넷을 줬지만, 하주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다.

4회 선두타자 노시환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끌어냈는데, 수비 실책이 나왔다. 그러나 최재훈을 만나 다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완성했다. 이어 이성곤을 삼진으로 잡았다. 5회에는 정민규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임종찬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지만, 장운호와 터크먼을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노경은은 "오늘(24일)은 먼저 빠른 볼 종속이 괜찮은지를 체크했고, 변화구도 섞어가며 상황에 맞는 피칭을 이어가려 했다. 감각 유지는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슬라이더가 빠르다 보니 빠른 볼 타이밍과 비슷해서 조금 더 느리게 던지려고 한다. 그리고 조웅천 코치님과 상의해 조금 더 느린 슬라이더를 던져보며 테스트를 했다"며 이날 경기에서 슬라이더 구종 시험을 해봤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내가 2003년도 신인인데, 선발로 계속 마운드에 오르니 감회가 새롭다. 어린 투수들에게도 구위가 밀리지 않도록 훈련하고 있다. 힘으로 해야될 때는 힘으로, 변화구로 승부해야할 때는 변화구로 붙을 생각이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 시즌이 각각 다르다. 시즌 때 잘 던지는 투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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